커피쏟은 로지텍 K380 자가 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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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80 수리

안녕하세요 HD입니다.

오늘은 K380 수리 후기를 공유해 보려 해요.

 

몇 개월 전에 커피를 쏟고 물티슈로 닦은 후에...

타건 시 찌걱찌걱 소리가 났었거든요.. 그래서 몇 개월 방치하다가

아이패드로 회의록을 작성하려고 오랜만에 꺼냈더니

Tab, Caps lock, Shift, A, S, D, Space 키가 누르면 1초 뒤에 올라 오더라고요.

주요 키가 먹통이 되어 버려서 당황했습니다...-_-

 

그래서 다시 살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살 거 한번 수리나 해보자 하고 도전해 봤습니다. 

아래 총 6개의 버튼을 풀어야지 열 수 있어요.

배터리 커버 열면 하단에 2개, 그리고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를 뜯으면 4개가 있어요.  

열면 뒷 판이 보입니다.... 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뜯지 마세요...

뒤판 열어도 더 이상 뜯을 수가 없습니다... 짜증 나서 사진도 안 찍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뒤판 열린 상태에서

배터리와 PCB만 제거하고 찌걱찌걱 소리가 나는 키에 물을 부었습니다.

어차피 망가지면 새로 살 생각이었으니...

 

물을 붓자 신기하게도 키보드에서 소리가 나지 않더라고요!!

바로 선풍기와 드라이기로 물기를 제거한 후 2시간 후에 재 조립해보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유투부에 찾아보니 알코올이 부식도 막아주고 하니 부은 후 말리면 된다라고 하던데

아마 그런 비슷한 원리였던 거 같습니다... 잘 말렸으니 괜찮겠죠...

 

여하튼 펜타그래프 타입의 키보드는 수리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커피 등 굳으면 끈적해지는 음료를 쏟으면 바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 뽑은 후에 

알코올을 부은 후 말리는 게 방법인 거 같아요!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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