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초소형 그래픽 태블릿(디지타이저) XP-Pen Star G430S 개봉기

XP-Pen 공식 홈페이지 G430S의 모습

태블릿이라 하면 흔히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포토샵이나 일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와콤으로 대표되는 태블릿, 즉 디지타이저에 대하여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학창 시절 부족한 포토샵 능력을 향상을 마우스 탓하며 와콤 태블릿을 샀었던 적이 있었는데, 업무상 테스트용으로 급작스럽게 디지타이저가 필요해졌습니다. 회사 돈이 아니 '내돈내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음 조건을 정하고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G430S 전용펜의 모습

1. 이동 가능한 작은 크기 - 회사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자리를 차지 NO 

2. 이왕이면 다양한 OS에서 구동 - 맥북에서도 동작하면 좋겠다고 생각

3. 그래도 나름 알려진 브랜드

4. 싸다!!!! 5만원 이하 - 사실 이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전 그림을 안 그리거든요.

 

두어 시간 검색을 해보니 작은 크기(4X3 inch)의 저가형 태블릿 Star G430S가 제일 적당했습니다.

피치세트 하나 먹었다 생각하고 구매 했습니다.

 

일단, 스펙을 잠시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출처:사양표 - XP-Pen 공식 스토어 사이트

맥에서도 구동된다는게 맘에들었습니다. 사실 입력감도와 해상도는 어떤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높으면 높을수록 이론적으론 좋을 것입니다. 일단 오늘은 개봉기이니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죠!

 

자 이제 개봉기를 시작합니다!

박스 이미지

박스는 그냥 무난하게 생겼습니다. 기사님이 왜 있는지는 모르겠네요..박스를 감쌌던 뽁뽁이에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버려 버렸습니다. AS는 거절한다!

 

구성품

다음으로는 박스 내 구성품입니다. 좌측 부터 드라이버 다운로드 가이드, 설명서, 퀵 스타트 가이드, 펜, 펜촉, 본체입니다. 본체 정말 작아요!

 

태블릿과 홍미노트5 크기 비교

보통 성인 남성 손만한 샤오미 홍미노트5와 비교해도 정말 작은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책상 공간 차지는 걱정 없을것 같습니다.

태블릿 옆모습

스펙상 2mm의 두께인데 정말 얇습니다. 저가형이다 보니 옆면 마감이 크게 좋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각 펜들과 크기 및 모양 차이입니다. 

와콤 뱀부와 비교

애플펜슬 1세대와 비교1

 

애플펜슬 1세대와 비교 2

생각보다 펜의 마감은 좋은편인데 펜촉이 좀 많이 달그락 거린다고해야 하나, 와콤 펜과는 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여분의 펜촉은 정말로 많이 제공합니다.

10개의 펜촉 제공

일단 구성품을 살펴보고 나니 3만원 가격에 비해 퀄리티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안내에 따라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드라이버 설치 화면

번역기를 돌린 것 처럼 안내문이 뜨네요. 위와 같이 간단하게 드라이버 설치도 마무리 했습니다.

사용을 실제로 해봐야 알겠지만, 드로잉보다는 포토샵 펜툴 작업이나 메모 정도의 활용성을 가지지 않을까 싶긴한데.. 일단 몇 일 사용해보고

이용 후기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Thanks